안 사장은 이날 인천 베스트웨스턴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안 사장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사업구조 및 설비운영 최적화 △책임경영 강화 △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 3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의 캐시카우가 내일의 수익구조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선진 철강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해외 현지 공급망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소사업 비전도 제시했다. 안 사장은 “당진제철소 인근에 수소 단지를 구축해 수소생산 능력 확대와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으며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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