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U 제재에 대응 나섰다 "유럽 인사 中 입국 금지"

입력 2021-03-23 00:33   수정 2021-03-23 00:35



유럽연합(EU)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로 중국 인사들을 제재하자 중국이 EU 인사에 대해 제재를 발표하며 맞대응했다.

중국 외교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심각히 침해하고, 악의적으로 거짓말과 가짜정보를 퍼뜨린 유럽 측 인사 10명과 단체 4곳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재 대상은 중국 당국이 지속해서 비판해온 독일인 학자 아드리안 젠츠를 비롯해 유럽의회, 네덜란드·벨기에·리투아니아 의회 의원 등과 EU 이사회 정치안전위원회 등이다.

또 중국 외교부는 "해당 인사와 그 가족은 중국 본토 및 홍콩·마카오 입국이 금지된다"면서 "그와 관련 있는 기업·기구도 중국 왕래에 제한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EU는 중국의 인사와 함께 북한 정경택 국가보위상, 리영길 사회안전상과 중앙검찰소에 인권 제재 부과를 결정했다.

EU 이사회는 북한, 중국, 러시아, 리비아, 에리트레아, 남수단 등 6개국의 개인 11명과 4개 단체를 대상으로 인권 유린을 이유로 제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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