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세훈, 안철수 꺾고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

입력 2021-03-23 09:43   수정 2021-03-23 09:4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사진)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실무협상팀은 23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야권 단일화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철수 후보를 꺾은 오세훈 후보는 이제 야권 단일 후보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

두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표본 3200개는 지난 22일 오후 9시가 채 되기도 전 모두 채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실무협상단은 앞선 21일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표본수 총 3200개가 맞춰지는 시점에 최종 후보를 발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여론조사 문구는 경쟁력, 적합도를 각각 반영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무선 안심번호 100%로 이뤄졌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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