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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사진)은 25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첨단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진 안산시를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광도시 안산을 짧게 설명한다면.
“대부도는 △2015년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 대부도·대송습지 지정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2018년 경기 유일 ‘대부도 갯벌’ 람사르 습지 등록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문화체육관광부) 등 생태도시의 위상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곳이다. 수도권 유일 자연관광지 대부도를 품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안산시를 수도권은 물론 전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도록 하겠다.”
▷올해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김홍도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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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작품도 여럿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991년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안산시는 김홍도 작품 7점을 구입해 소장하고 있다. 소장 작품은 ‘사슴과 동자’(2009년) ‘화조도’(2016년) ‘임수간운도’(2018년) ‘대관령’(2018년) ‘신광사 가는 길’(2019년) ‘여동빈도’(2020년) ‘공원춘효도’(2020년) 등이다. 안산시는 김홍도 진품 외에도 단원의 스승으로 알려진 강세황, 허필, 최북, 심사정, 김홍도의 아들 김양기의 작품으로 모두 23점의 진본을 소장하고 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데 협의회를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안산시를 비롯해 부천 화성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5월 출범한 협의체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협의체는 7개 시 둘레길 특화 및 각 도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경기서부7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 관광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과 7개 도시를 잇는 투어버스도 운영한다. 경기 서부권역의 관광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기반을 철저히 구축하고 홍보전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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