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60~80%' 국민임대 2만 가구 공급

입력 2021-03-25 17:50   수정 2021-03-26 03:17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약 2만 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으로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한다.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며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을 계속 충족하면 최대 3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LH는 올해 인천 검단에 1746가구를 공급하고 경기 시흥 장흥에서 708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등 수도권 13개 단지에 8973가구를 공급한다. 충남 아산 탕정(1082가구), 대구 도남(800가구) 등 지방 30개 단지에서는 1만842가구를 공급한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1만981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셈이다. 작년과 비교해 수도권 1257가구 등 7000가구가량이 증가한 물량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 70%(3인 기준 436만원) 이하이고 총자산가액이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 대상이다.

올해는 ‘귀농·귀촌 주택’ 유형을 도입하고 공동육아시설 등을 갖춘 ‘신혼부부 특화단지’ 공급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국민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인천 영종(457가구), 검단(750가구) 등 신혼부부 특화단지는 물량 80%를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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