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괴담회' 김구라,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도끼'아지씨 괴담 풀어놔

입력 2021-03-26 00:08   수정 2021-03-26 00:09

'심야 괴담회'(사진=방송 화면 캡처)

‘심야괴담회’ 김구라가 고등학교 시절 겪었던 도끼 아저씨 괴담을 풀어놨다.

25일 MBC에서 방송된 ‘심야괴담회’에서는 김구라, 김숙, 황제성, 허안나, 심용환 역사N교육 연구소장, 곽재식 작가, 개그우먼 홍윤화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학창시절 실제로 겪었던 괴담 보따리를 풀어놔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구라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무섭기로 유명한 선생님이 대뜸 저를 포함한 네 명의 학생을 불러낸 적이 있었다”라며 입을 뗐다.

이후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밖으로 나온 김구라와 학생들은 교실에 있던 교단을 으스스한 창고로 갖다 놓았던 것. 그 이후 수업 중 갑자기 교실 앞문이 벌컥 열렸고 손에 ‘도끼’를 든 아저씨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이 괴담을 두고 출연자들은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에게 촛불을 받아야 하는 이야기”라며 번외 촛불 투표까지 이뤄졌다.

한편 ‘심야괴담회’는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괴이하고 무서운 이야기들을 공모해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결선작 사연자에게는 444,444원의 액땜 상금이 지급되고, 각 회차의 1위는 어둑시니들에게 받은 촛불의 개수만큼 추가 상금까지 획득할 수 있다. 44개의 모든 촛불을 받고 1위 한 사연자는 최대 888,888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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