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제작사 "제작 중단, 해외 판권 계약 해지…해외 스트리밍 내리는 중"

입력 2021-03-26 12:12   수정 2021-03-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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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사진=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처웍스)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이 중단됐고, 해외 판권도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조선구마사' 제작사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우선, 시청자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제작은 중단됐다. 상황의 심각성을 십분 공감하며, 작품에 참여했던 모든 스태프분들과 관계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구마사' 관련 해외 판권 건은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으며, 서비스 중이던 모든 해외 스트리밍은 이미 내렸거나 금일 중 모두 내릴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사 측은 "시청자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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