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 방판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으로 늘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서울 관악구 직장과 인천 강화도 합숙 생활 관련 확진자가 전날 하루 22명 늘어 총 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등으로 판매자 교육 등을 위해 인천 강화군 길상면 폐교시설에서 합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은 "강화군에 있는 시설의 생활자가 관악구 업체를 방문해 두 장소에서 감염 전파가 일어났다"며 "강화군에서는 집단생활을 통해 확산했고 관악구에서는 교류를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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