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확진 2000명 넘었다…벚꽃 명소 인파 '북적'

입력 2021-03-28 01:22   수정 2021-03-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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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긴급사태가 해제된 첫 주말에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었다.

27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6시55분 기준으로 207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46만7824명으로 늘었다. 나아가 사망자는 31명 증가해 904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일본 수도권 일대에 벚꽃이 만개했으며 이날 꽃놀이 명소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런 우려가 현실화하는 양상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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