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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이미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업계 최고 등급을 받아 왔다. 지난해 서스틴베스트, 한국지배구조원(KCGS) 등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A등급’을 받았다. 재무 및 ESG 성과를 종합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별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DSJI) 월드 지수에도 9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금융그룹도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와 은행에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를 위원으로 하는 그룹 ESG경영협의회도 설치했다.
우리금융은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대출 약정을 중단하는 등 실무에도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기존 대출 건도 만기가 도래하면 추가 연장을 하지 않고 회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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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 고용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전체 인원 12명 중 절반인 6명이 장애인 파트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 여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매장 디자인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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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사회공헌이라는 의지로 ‘2030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했다. 2022년까지 3033개, 2030년까지 755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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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활동엔 대학도 나서고 있다. 명지대는 대학 이념인 사랑·진리·봉사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월드쉐어, 서대문 종합사회복지관, 타임뱅크 등 약 20곳의 외부 기관과 힘을 합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년 8월 충남 논산 지역 농가들이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를 입자 명지대는 폐기물 청소, 시설 하우스 정리 등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논산로컬푸드협동조합과 협업해 온라인 지역농작물 마켓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서울 홍제동 독거노인들을 위해 썼다.
충남 당진에서는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그룹홈’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봉사도 했다. 진로 및 전공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교육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도 힘을 보탰다.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취약 아동들이 어려움에 처하자 명지대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 본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구호물품키트로 전달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부터 교수와 교직원까지 모금에 참여해 학교 구성원 모두 뜻깊었던 행사”라고 말했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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