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3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그래핀스퀘어와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돼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다.
강철보다 수십 배 강하고 실리콘, 구리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구부리기 쉽다.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물성으로 반도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신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선 2012년 설립된 첨단 나노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가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넓은 면적으로 합성해 이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연구, 상용화, 유관 산업 창출 등 그래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포스코는 3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그래핀스퀘어와 ‘포항 그래핀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돼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다.
강철보다 수십 배 강하고 실리콘, 구리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신축성이 좋아 늘리거나 구부리기 쉽다.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물성으로 반도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고효율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신소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선 2012년 설립된 첨단 나노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가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넓은 면적으로 합성해 이를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산·학·연·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연구, 상용화, 유관 산업 창출 등 그래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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