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열애 고백에 전 아내 유깻잎 "존중하고 응원해"

입력 2021-03-31 19:40   수정 2021-03-31 19:42


크리에이터 유깻잎(유예린)이 전 남편 최고기(최범규)의 열애 고백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유깻잎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고기의 열애 고백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그러면서 “메시지가 너무 많이 옵니다. 저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영상 언급 전부터 저에게 이미 이야기 해주셨던 부분이고 저도 존중하고 매우 응원합니다”라며 “나쁘게만 바라보지 말아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 남편 최고기의 연애를 응원했다.

앞서 최고기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 ‘형 이쁜 사랑 중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영상 속에서 “연애를 하고 있다. 만난 지는 얼마 안 됐다. 풋풋하고 아름답고 두근두근 거리는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기는 “솔직하게 오픈하는 사람이라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 딸 솔잎이는 모르고 깻잎님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이혼 후 굉장한 우울함을 느끼고, 사람을 못 만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나의 본 모습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깻잎과 최고기는 지난 2016년 결혼해 솔잎 양을 낳았다. 이들은 함께 영상 채널을 운영하며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격차이로 이혼 후, 이혼 6개월만인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이혼하게 된 계기와 함께 아픔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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