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제조경기 활력…세계경제 업턴 예상보다 가파를 것"

입력 2021-04-01 10:47   수정 2021-04-01 10:49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이 "세계 경제 업턴이 예상보다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계적인 백신 보급과 글로벌 확장 기조와 제조 경기 활력 등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 봐서다.

홍 부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 추진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3월 수출액이 16.6% 늘어나는 등 경기 회복의 핵심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수출 회복력이 가속화되도록 전방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쌍끌이 구조개혁' 필요성도 제기했다. 홍 부총리는 "당장의 경기 회복 노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경제·사회 변화에 대한 구조 혁신 및 성장 경로 레벨업(level-up)을 위한 미래대비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의지만으로 변화의 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는 적응적 구조개혁을, 산업·기업구조, 안전망, 인력양성 등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과제에 대해서는 전향적 구조개혁이라는 '쌍끌이 구조개혁'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향적 구조혁신의 핵심 전략으로 DNA(데이터·네트워크·AI)와 BIG3 산업을 꼽았다. 특히 BIG3 산업은 △육성지원 △규제혁파 △생태계 조성 △인프라 확충 등 4가지 부분을 중점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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