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주주배정 유증 결정…생산시설·연구개발 투자

입력 2021-04-02 08:55   수정 2021-04-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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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전문 제조사 국전약품은 생산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입된 자금은 샤페론에서 기술이전한 경구용 치매 치료제의 후속 사업 추진, 원료의약품과 전자소재 생산시설 확충 및 연구개발 강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원료의약품 사업과 더불어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자소재 사업도 상당히 진척된 상황인 만큼, 추가 자금조달을 통해 각 사업의 생산시설 확장 및 연구개발의 질과 양을 확장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한 사업의 확장은 추후 의미 있는 결실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의 발행가액 확정일은 오는 6월7일이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내달 4일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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