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스파이더(Spider)'가 베일을 벗는다.
세븐틴 호시는 2일 오후 6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스파이더'를 전격 공개한다.
호시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스파이더'는 2021년 세븐틴이 선보일 다양한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상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거미줄에 걸린 상황에 비유해 섬세한 보컬과 센스 있는 가사 표현으로 담아냈다.
호시는 '스파이더'의 작사, 퍼포먼스 등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컬러를 음악 전반에 담아냈다.
A. 열심히 즐기면서 작업을 해왔는데 좋은 기회를 얻어서 기쁘고, 제가 만든 음악을 캐럿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영광입니다.
Q. 작사, 퍼포먼스 등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작업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과 느낀 점이 있다면?
A. 제가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하면서 처음 노래가 나왔을 때의 임팩트와 키워드에서 주는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노력했고, 퍼포먼스팀 리더로서 그 이름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습니다.
Q. 이번 믹스테이프를 준비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팬들을 만나기 힘든 시기에 "나는 뭘 해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어서 "나의 이야기를 전하는 나만의 곡을 작업해 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음악 작업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어요. 특정 에피소드라기보다는 그 곡 하나하나를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다 너무 기억에 남고 즐거웠습니다.
Q. '스파이더'의 포인트 안무를 꼽자면?
A. '스파이더'의 포인트 안무는 하나를 딱 꼽을 수 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입체적인 퍼포먼스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 포인트입니다.
Q. '스파이더'만의 매력을 꼽자면?
A. 섹시하면서도 와일드한 호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과 키워드와 제목에서 주는 이미지와 캐릭터가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Q. 첫 믹스테이프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A. "이게 바로 세븐틴 퍼포먼스팀 리더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Q. 이번 믹스테이프를 직접 소개한다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지?
A. '스파이더' 뮤직비디오 링크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Q. 이번 믹스테이프에서 눈 여겨봐야 할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A. 곡에서 주는 분위기와 에너지에 잘 융화되는 퍼포먼스가 감상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Q. 이번 믹스테이프를 통해 어떤 반응을 듣고 싶은지?
A. "세븐틴 퍼포먼스팀 리더가 이 정도다", "다음 세븐틴의 무대는 어떨까? 기대된다"라는 반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Q. 2021년 첫 믹스테이프 공개로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에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향후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A. 세븐틴으로서, 호시로서 계속해서 좋은 음악이 나올 때까지 작업할 것입니다. 세븐틴으로서 큰 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캐럿들에게 한마디
A. 힘든 시기에 캐럿 분들이 조금이라도 재미있고 즐기실 수 있게끔 세븐틴은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이 기대해 주시고 '스파이더'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세븐틴도 다음 무대에 이를 갈고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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