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이 8%대를 넘어섰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8.25%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1만3442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73만1373명이 투표, 8.68%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23만71명이 참여해 투표율 7.84%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2020년 21대 총선의 첫날 투표율(10.93%)은 넘어서지 못했지만 2018년 지방선거(8.01%) 투표율은 넘어섰다.
한편 사전투표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선거지역 722곳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 주소지에선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반으로 접어 투표함에 넣고 주소지 이외 지역이라면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관외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