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음 충격으로 충전소 인근 카센터와 사무실 등의 유리창 등 파손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불길이 거세고 지하에 매설된 탱크에서 올라오는 가스가 계속 폭발하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무리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소방 인력이 다칠 우려가 있다도 보고, 원거리 살수와 자연 연소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인접한 공장 건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충전소 주변을 통제하고 탱크에 남아 있는 가스가 완전히 타기를 기다리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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