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대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시할 수 있는 로봇이다. 1㎞가량 코스를 자율주행하며 실시간으로 대기정보를 수집하고 5G(5세대 통신) 네트워크로 전달해 분석한다. 미세먼지(PM2.5)와 초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황사 등 다양한 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악취가 발생했을 때 진원지를 파악하는 기능도 갖췄다.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에 자율주행 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가 도입됐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자율주행 로봇 등 5G 활용 사례를 늘려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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