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국내 패션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남성·여성 패션과 액세서리, 골프웨어 등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종합몰을 구축했다.
쇼피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등 7개 아시아 국가에서 6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000만 개 이상의 판매업체가 입점했다. 총 주문 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28억 건, 40조원이다.
헤지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쇼피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은 “온라인 쇼핑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는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등 주요 동남아 국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헤지스를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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