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 세계 판매 1위 보르도 와인 '무똥 까데' 6종 출시

입력 2021-04-05 10:56   수정 2021-04-05 11:04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프랑스 보르도 대표 와인 ‘무똥 까데’ 6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무똥 까데 6종은 무똥 까데 루즈, 블랑, 뀌베 헤리티지, 리저브 마고, 리저브 쏘테른, 리저브 쌩떼밀리옹이다. 전국 주류 매장과 인터리커 자사몰 리커스토어에서 살 수 있다.

무똥 까데는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샤또 무똥 로칠드를 만드는 전설적인 와인 명가 바론 필립 드 로칠드가 1930년 첫 출시했다. 현재 100개국 이상에 수출되고 연간 1000만병 이상 판매되는 보르도 대표 브랜드다. 국제 주류 시장조사기관인 IWSR의 조사 결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돼 '세계 판매 1위 보르도 와인'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한국에선 1993년 처음 출시돼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랑스 와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인터리커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터리커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리저브급 와인을 포함해 총 6종을 선보였다. 이 중 무똥 까데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린 대표 와인 ‘무똥 까데 루즈’는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바론 필립 드 로칠드는 1922년 설립 이래 로칠드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 보르도 지역 내에서도 최고의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뽀이약에 자리잡은 와인 명가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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