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창립 59주년 기념식 맞아 나눔활동

입력 2021-04-06 14:02   수정 2021-04-06 14:12

“새로운 플랫폼으로 뉴노멀 시대에 상시화 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갈 것”
지역 보건소 의료진 등과 생일 떡, 도시락 나누며 창립기념 의미 더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성유·사진)는 6일 창립 59주년을 맞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최일선에 있는 부산지역 보건소 의료진을 위한 ‘생일떡 나눔’ 활동도 펼쳤다.

문성유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엄중한 책임의식과 직무윤리를 바탕으로 “플랫폼 혁신을 통해 뉴노멀 시대에 상시화 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길을 함께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진보를 캠코 서비스 플랫폼에 탑재하고,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친환경 경영 확대 도입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플랫폼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사장은 “캠코의 ‘업(業)’은 그 자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공공성을 강화해 정부와 국민이 요청하는 사명을 완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캠코는 임직원 사회봉사펀드와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일 떡 590세트’를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지역 16개 보건소 의료진과 함께 나누며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문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봄이 오듯 희망의 기운이 조금씩 솟아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59주년 창립을 맞은 캠코가 지역사회와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캠코는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이 완화되면 노숙인을 위한 ‘생일 미역국 도시락’과 KF94 마스크 100세트를 전달하는 활동도 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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