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최희라 부부가 ‘아내의 맛’에 합류, 마운드 위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스윗한 결혼생활을 공개한다.
야구 레전드 봉중근은 오는 4월 중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5살 연상 아내 최희라와 함께하는, 어디서도 볼 수 없던 꿀 내음 가득한 결혼생활부터 떡잎부터 남다른 야구 꿈나무 아들과의 일상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 야구선수 봉중근은 ‘최연소 메이저리그 진출’, ‘일본 킬러 야구 국가대표’, ‘마운드 위 열사’ 등 엄청난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을 호령했던 야구 레전드로, 이제는 마운드 위가 아닌 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삶을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봉중근이 마운드 위에서 승부욕을 폭발시키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분출했던 모습과는 달리, 아내 앞에서는 순한 양이 돼버리는 반전 자태를 펼쳐내 시선을 모은다.
더욱이 봉중근은 아내 최희라를 위한 ‘쉐프’로 변신, 프라이팬을 잡고 요리를 하는데 이어 자신이 만든 요리를 아내에게 건네며 달콤한 눈빛을 드리웠던 터. 그리고는 프라이팬에 놓인 요리를 사이에 두고 최희라와 마주 보고 앉은 채 꿀미소를 건네는 모습으로 5살 연상 연하 부부의 단짠단짠한 결혼 라이프를 가감 없이 그려냈다. 아내 앞에서는 마냥 달달해지는 거침없는 상남자 봉준근의 모습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그런가 하면 봉중근 가족은 ‘레전드를 잇는 레전드’의 탄생을 알리며 아맛팸들의 관심을 한순간에 모았다. 아빠의 뒤를 이어 야구선수가 꿈이라는 10살 아들 봉재민이 아빠도 인정한 야구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하지만 봉중근은 자신과 같은 야구선수의 길을 가고 싶다는 아들을 보며 아빠로서, 야구 선수로서의 깊은 고민을 내비쳤다. ‘아내의 맛’을 통해 처음 털어놓는 아빠 봉중근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과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야구 레전드 봉중근이 아내 최희라, 아들 봉재민과 함께 반전 가득한 일상을 선보인다”라며 “야구선수가 아닌 남편, 아빠, 해설위원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봉중근-최희라 부부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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