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천광역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은 6일 인천시청에서 환경특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인천광역시의 시금고 은행을 맡고 있다. 인천시의 친환경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인천시에서 시행 중인 3무(無) 활동(일회용품, 자원낭비, 음식물 쓰레기 없애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시 영업점의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종이 없는 ‘나무통장(나는 無통장)을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인천시의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지역 지점에서 홍보하고, 친환경 우수 사례를 홍보하는 공모전도 열기로 약속했다.
진 행장은 이날 ‘환경특별시 인천’ 로고와 마스코트가 새겨진 머그컵을 박 시장과 시청 공무원들에게 전달하는 이벤트도 벌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금고 은행으로서 인천시의 정책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인천과 은행이 상생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