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황실 못 나올 가능성 ↑…부인 확진자 접촉 '자가격리'

입력 2021-04-07 18:47   수정 2021-04-07 20:13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사진)이 4·7 재보궐 선거 개표 방송을 자택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부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7일 저녁 여의도 당사 재보선 개표상황실에 나오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 이유에서다.

이 위원장 측에 따르면 이 위원장의 부인 김숙희 여사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동거인인 이 위원장도 자가격리 대상인지 방역당국에 질의해 놓은 상태라 개표상황실에 나올 수 있을지 아직 미지수라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투표 호소 기자회견에 참석한 취 부인의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도 방역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를 권고받을 경우 2주간 외출이 제한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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