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 자회사 IPO 추진 소식에 10%대 '급등'

입력 2021-04-08 09:42   수정 2021-04-08 09:44



수소 저장탱크 제조업체 일진다이아가 자회사 일진복합소재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4분 현재 일진다이아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10.79%)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일진복합소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일진다이아는 일진복합소재의 지분 86.9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일진복합소재는 수소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수소탱크와 CNG(Compressed Natural Gas) 탱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35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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