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세가율 70% 육박…"갭투자·갈아타기 수요 꿈틀"

입력 2021-04-08 10:29   수정 2021-04-08 10:34

전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지난달 68.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전세값은 3억381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가 8일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5.4%를 기록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 75.9%였다. 6개 광역시의 평균 전세가율은 68.7%였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지역은 서울에선 한 곳도 없었다. 집값이 치솟으면서 전세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용인시 처인구(76.6%), 광주시(78.9%) 등 경기 6곳과 인천시 남구(76.1%), 계양구(77.6%) 등 8곳이 75%를 넘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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