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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가 8일 KB부동산 시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5.4%를 기록했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 75.9%였다. 6개 광역시의 평균 전세가율은 68.7%였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율이 75%를 넘어선 지역은 서울에선 한 곳도 없었다. 집값이 치솟으면서 전세가율을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용인시 처인구(76.6%), 광주시(78.9%) 등 경기 6곳과 인천시 남구(76.1%), 계양구(77.6%) 등 8곳이 75%를 넘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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