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변창흠 장관 유임안을 검토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은 청와대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4·7 재·보선 직전까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유임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변 장관은 지난달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사의를 받아들였다. 다만 "공공주도형 주택공급 대책 관련 입법의 기초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며 단서를 달았다.
한편 청와대는 경제부처 등 개각을 이르면 다음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동 기자 n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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