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부정적 신용 전망을 털어냈다.
한국기업평가는 8일 한화솔루션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 현재 AA-인 한화솔루션의 신용등급이 중단기적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미다.
한국기업평가는 "케미칼과 태양광 부문의 실적 호조로 영업현금창출능력이 확대된 데다 유상증자와 자산유동화로 재무안정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개선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센터시티 유동화를 통해 30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올 들어선 유상증자와 갤러리아 광교점 처분으로 연이어 현금이 유입됐다. 올 3월 말 기준 한화솔루션의 순차입금은 3조원 안팎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4조6000억원 수준이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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