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덕환이 연인인 의류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이달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해졌다.
9일 한 매체는 류덕환과 전수린이 오는 17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서 확인해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확실한 공식입장을 발표하진 않았다.
하지만 류덕환의 결혼은 기정 사실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팬카페에 "부끄럽지만 7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자필편지를 올렸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배우 이선빈이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글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 예쁜 예비신부 수린 언니. 오랜만에 수다파티. 에헴.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며 예비신부와 친분을 인증하며 둘의 결혼을 축복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