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현복 광양시장 부동산 투기했나…경찰, 시청 압수수색

입력 2021-04-13 10:20   수정 2021-04-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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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사진)이 자신과 가족이 소유한 땅에 도로가 들어서는 등 개발에 따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광양시청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3일 오전 9시부터 광양시장실과 도로과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정 시장과 부인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정 시장 자신과 자녀가 가지고 있는 땅에 새로 도로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부인이 소유한 땅에도 개발이 진행되면서 이해 충돌 논란이 거세다.

정 시장은 부정채용 논란으로도 고발된 상태다. 친인척과 선거를 도운 사람의 자녀 등이 광양시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부정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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