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급전’을 빌릴 수 있는 비상금 대출 상품을 15일 출시했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회원이라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1분 만에 절차가 끝난다.
최저 금리는 연 3.04%이다. 금융채 12개월 물에 연동돼 금리가 결정된다. 만기는 1년,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연계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에 비상금 대출도 출시하면서 여신 포트폴리오를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과 사잇돌 대출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00만원 이하의 비교적 적은 자금이 급히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돈을 빌릴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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