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가 강세다. 덴마크 의약품청이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자가검사용으로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15일 오후 2시15분 현재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5.43%)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덴마크 질병 예방 및 감시 기관인 스타텐스 세럼 연구소는 휴마시스 제품을 이달 13일부터 10월1일까지 덴마크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휴마시스는 지난 2월 체코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자가검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오스트리아, 덴마크까지 총 3개 국가에서 자가검사용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신속히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조건부 허가에 대한 구체적인 요건을 발표하면 바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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