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80년대 레트로 감성 자극하는 비주얼 커플

입력 2021-04-15 16:58   수정 2021-04-15 17:00

'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사진 제공= 이야기 사냥꾼)

‘오월의 청춘’ 속 이도현과 고민시의 애틋한 로맨스가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는 5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이도현과 고민시는 각각 서울대 의대에 수석 입학한 황희태 역과 3년 차 생계형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쾌한 매력으로 무장한 황희태와 고된 삶 속에서도 단 하나의 꿈을 위해 버티는 김명희는 심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힌다고 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거리의 두 사람이 담겼다. 뒷모습을 바라보는 이도현에게서 느껴지는 애틋함과 그런 그를 되돌아보는 고민시의 시선이 교차돼 풋풋한 설렘이 피어오른다.

이도현은 고민시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리딩할 때부터 착착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아서 같이 연기할 때 너무 재밌다”라며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어 고민시는 “이번 작품에서 이도현 배우가 가장 싱크로율이 높다고 느꼈다. 늘 철저히 준비하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배려해주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애틋한 감성으로 80년대 레트로 로맨스의 서막을 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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