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사계' 백종원, 매일 먹고픈 제주 멜(멸치) 찾아 출동

입력 2021-04-16 11:21   수정 2021-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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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사계 (사진=티빙)


국내 최고의 요리 전문가 백종원이 제주 봄 바다가 선물하는 제철 보물, 멜(멸치)의 신세계를 경험한다.

16일(금)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제철 식재료 중 봄을 대표하는 제주 멜(멸치)을 파헤친다. 백종원은 음식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는 멜의 매력에 입맛을 단단히 사로잡힌다.

서귀포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백종원은 제주 멜로 만들어내는 다양한 요리들의 향연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7.7cm 이상의 대멸치가 주로 잡히는 제주에서는 멜이 볶음이나 국물용보다는 요리로 쓰인다는 사실이 그의 흥미를 높인다.

백종원은 제주 멜과 배추로 끓인 맑은 멜국부터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를 줄인 신조어)의 고소한 멜튀김, 매콤한 양념 맛이 일품인 멜조림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보기로 한 만큼 먹는 순서에도 신중히 전략을 세운다. 이에 음식 대가 백종원이 추천하는 환상의 멜 요리 코스란 무엇일지 구미를 당긴다.

또한 식당 단골 손님들이 강력하게 추천하는 돔베고기와 멜조림을 함께 싸서 먹어본 그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적인 맛조합에 눈물을 훔친다. 백종원의 영감을 자극하는 제주 멜의 세계는 어디까지 일지 ‘백종원의 사계’ 3화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제철 식재료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로드 다큐멘터리인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는 오늘(16일) 오후 4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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