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변창흠 장관의 후임으로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새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노 전 실장이 국토부 장관에 오르면 '2·4 공급대책' 등 주택 공급 정책을 이끌게 된다.
이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5개 부처에 대한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을 내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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