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올해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하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뜻을 모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경영성과급(10.6%)·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앞으로도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 운영하며 직원들의 근로환경 및 복지,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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