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오후 6시까지 541명…내일도 600명대 예상

입력 2021-04-17 19:18   수정 2021-04-17 19: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41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540명)보다 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40명(62.8%), 비수도권이 201명(37.2%)으로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64명△경기 157명△경남 61명 △울산 28명△부산 26명 △경북 23명 △인천 19명 △충남 13명 △대구 12명 △강원 10명 △광주·전북 각 7명 △충북 6명 △대전 5명 △전남 2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에선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수를 집계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8명이 추가되면서 총 658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코로나는 '4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다. 지난달엔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였지만, 최근엔 700명대까지 불어났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614명→587명→542명→731명→698명→673명→658명을 기록, 하루 평균 643명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21명이며,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의 상단선을 돌파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는 지난 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 접촉 36명, 김해 보습학원 관련 13명, 진주 지인모임 관련 4명 등 지역 감염이었다. 강원 원주에선 휴가에서 복귀한 병사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6명이 됐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