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가 결승에서 만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멀티골 활약을 펼치면서 우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국왕컵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4-0으로 완승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결승골에 이어 프렝키 더용이 1골 2도움, 메시가 2골을 기록하고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로써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인 바르셀로나는 2017-2018시즌 이후 3년 만에 통산 3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빌바오는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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