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은 중소기업 수출담당자에게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 활동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1월 이후 청년(만 19~34세)을 채용했거나 올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130개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당 수출담당자 1명씩만 신청할 수 있다. 무역실무와 마케팅 기법을 배울 수 있고 무역 전문가로부터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해외 출장이 필요한 경우 항공료 및 해외 체재비를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근로자의 빠른 업무 습득과 조직문화 적응을 위해 6개월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1차 모집 이후 기업 요청을 반영해 2019년 입사자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며 “올해 이 사업의 지원 실적은 전년도 실적인 7003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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