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가 전역과 동시에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로 복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홍기가 '1976 할란카운티'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바바라 코플의 다이렉트 시네마 '할란카운티 USA'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1976 할란카운티'에서 이홍기는 따뜻하고 순수한 성품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을 연기한다. '그날들' '사랑했어요' '귀환' 등 이미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주역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8일 전역한 이홍기는 '1976 할란카운티'를 활동 재개를 위한 첫 작품으로 선택하고 제대와 동시에 연습에 돌입하는 등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돌아올지 기대를 모은다.
'1976 할란카운티'는 5월 28일부터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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