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車]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벤츠 차주의 엄포

한 벤츠 A클래스 차주의 도발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이런 사람이 산다'는 제목의 고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 A 씨는 차량 2칸 주차공간 가운데 차를 떡하니 주차한 벤츠 차량 사진과 함께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망가질까 봐 무섭다"며 "(저는) 싸움도 못한다"고 비꼬아 말았다.



해당 차량의 앞 유리에는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라며 "(할 말이 있으면) 전화를 하라"는 메모가 놓여져 있었다.

아울러 "(차를 건들 시에는) 10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해당 게시물은 31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너무 당당해서 어이가 없다", "A클라스에 저 난리를 칠 정도며 E클래스 사면 총 들고 24시간 보초 설 듯", "주차 하나만 봐도 인성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차車]는 차량이나 불법주차 등 다양한 운전자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코너입니다. 피해를 입었거나 고발하고픈 사연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그중 채택해 [아차車]에서 다루겠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