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N치즈’로 관광백년대계 기틀 잡는다

입력 2021-04-20 11:36   수정 2021-04-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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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는 "재작년 선종하신 지정환 신부님께서 1960년대 후반 산양 2마리로 싹틔운 임실군의 치즈 산업은 50년 넘는 세월이 흐르면서 현재는 연간 250억원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역 활력 사업으로 성장했다"며 "50여 낙농가의 4천 여 두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의 신선한 원유는 임실 치즈 농협을 비롯한 13곳의 목장형 유가공 업체들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치즈와 유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실군은 유제품 전문 유통마케팅 조직인 '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R&D 및 품질관리 전문 조직인 '임실치즈&식품연구소' 등 분야별 전문 조직을 설립하여, 엄격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유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정환 신부님께서 남긴 유산이 임실을 먹여 살리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고(故) 지정환 신부를 기리고 임실치즈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사·문화·체험공간인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정환신부 역사관, 치즈역사관, 세계치즈관 등으로 꾸며질 임실치즈 역사문화관은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로 2022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심 군수는 “문화관이 들어서면 한국 치즈의 메카로서 임실의 위상이 강화되고 ‘임실N치즈’ 브랜드의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군은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기반’을 구축, 옥정호·임실치즈·성수산·반려동물로 이어지는 명품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심 군수는 "임실N치즈를 매개로 관광백년대계를 위한 안정적인 기틀을 잡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라는 확고한 명성을 기반으로 임실N치즈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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