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맞춤형 정책으로 기업유치 이어나간다

입력 2021-04-20 15:15   수정 2021-04-20 15:17


충남 아산시는 기업과의 상생, 동반 성장을 모토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 2년 연속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표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작년 상반기에는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신규 투자를 계획 중인 기업을 방문하고 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기업 유치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기업도시로서의 역량을 꾸준히 키워 온 아산시는 최적의 입지조건으로 투자기업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부,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한 교통망, KTX·SRT 역세권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 수도권 포함 전국 어디든 2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은 최근 수년간 입주한 기업들이 아산시를 택한 주요 요인이 됐다.

실제로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사들이 입주해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가 아산시가 2025년 세계 7대 부자 도시가 될 것이라며 주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산시는 천안-아산-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 수도권 전철역(탕정역, 풍기역) 신설, 14개 도시개발사업 등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도시 인프라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의 투자로 창출된 일자리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여 다시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체제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아산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성장을 위해 달리고 있다. 기업을 섬기는 도시 아산에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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