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 서울' 수요…인천 집값 상승폭 커져

입력 2021-04-21 17:35   수정 2021-04-22 02:41

공공 주도 개발 등을 담은 ‘2·4 공급대책’ 발표 이후 서울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인천 주택들이 가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5.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경기(5.73%)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1.56%)의 세 배가 넘는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세다. 인천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상승률 조사에서 지난해 12월 2.8%에서 올해 1월 0.5%로 잠시 주춤했다가 2월 들어 5.6%로 급등했다. 전국 소비심리지수 변동률이 지난해 12월 -4.3%에서 올해 1월 -2.8%, 2월 -2.3%를 보였다.

인천지역 분양 시장도 분위기가 뜨겁다. 지난 1월 부평구 청천동에서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선보인 ‘부평캐슬&더샵퍼스트’는 58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101명이 몰렸다. 평균 20.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분양한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평균 17.69 대 1을 나타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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