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의 건축용 내외장재 브랜드인 동화자연마루는 준불연 벽장재 ‘세이프월’을 통해 상업 공간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세이프월은 탁월한 화재 안전성을 갖춘 준불연 벽장재로 불이 쉽게 붙지 않아 화재 확대를 방지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재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 방출량도 매우 적다. 다중이용업소법에 따라 준불연 자재 이상을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 음식점, 유흥주점, 산후조리원 등 각종 상업 공간에 적합하다.
세이프월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준불연 인증을 마친 코어자재로 생산한다. 코어자재는 준불연 성능뿐만 아니라 친환경성, 뛰어난 내구성 및 내수성도 갖췄다.
슈퍼E0(Super E0) 등급 친환경 자재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휘발성유기화합물(TVOC) 등 유해물질 방출량이 거의 없다. 밀도가 높아 찍힘이나 긁힘에도 강하고 습기에 의한 변형도 매우 적어 유지 관리에 용이하다. 항곰팡이 기능을 갖춰 습한 장마철과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 실내 곰팡이 발생을 억제한다.
세이프월은 ‘세이프월 기본형’과 고광택 표면이 특징인 ‘세이프월 하이그로시’, 흡음 기능을 추가한 ‘세이프월 하이브’로 구성된다. 타공 제품인 세이프월 하이브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50% 이상 흡수하는 흡음 성능을 발휘해 소음 감소에 효과적이다. 세이프월은 가로 590㎜×세로 1200㎜×두께 7㎜와 가로 380㎜×세로 790㎜×두께 7.5㎜의 두 가지 규격으로 출시된다. 고급스러운 석재 패턴, 안정적인 우드패턴, 깔끔한 솔리드 패턴 등 총 10가지의 다채로운 패턴으로 구성돼 공간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세이프월은 실내 건축물의 화재안전 법규 강화에 맞춰 화재 확산 예방은 물론 내구성, 디자인까지 고려해 개발된 벽장재”라며 “준불연 자재 사용이 의무화된 다중이용업소 등 상업공간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며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 강화에 적극 기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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