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C의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산업안전보건(HSE) 규정 준수와 오염물질 관리, 비상사태 대응 등 13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외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 및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A에서 E 등급까지 부여된다.
삼성중공업이 받은 A등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수준’을 뜻한다. 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 등급을 획득했다. 국내에서 A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이 유일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인 만큼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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