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팜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 손으로 뽑은 7대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로, 발달장애인 등의 정신적?육체적 치유를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캠코 전북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협력해 미활용 국유지에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야외 활동이 부족한 발달장애인을 위해 텃밭가꾸기 등 영농 활동과 원예 실습, 말목장·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캠코는 케이팜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 사장은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발달장애인 치유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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