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공사대금 체불 방지 위해 상생채권신탁 개발

입력 2021-04-22 16:17   수정 2021-04-22 16:2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NH투자증권은 건설현장의 공사대금 체불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상생채권신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하도급업체(전문건설사)가 원청업체(대형 시공사)를 상대로 보유한 하도급대금 청구채권을 신탁계좌에 맡겨 하도급업체가 도산하더라도 하도급대금이 압류되지 않도록 하는 구조다.

하청업체의 부실로 공사대금에 대한 가압류 및 회생 절차가 발생하더라도 별도의 신탁재산이라는 점에서 하도급대금의 강제집행은 금지된다. 이렇게 보전된 하도급대금은 신탁계좌에서 노무자,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불이 가능해 임금체불을 막을 수 있다.

이전에는 하도급대금 청구채권이 가압류돼 노무자나 자재·장비업자가 임금 및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공사 현장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았다.

강승완 NH투자증권 재산신탁부장은 "상생채권신탁 시스템을 활용하면 부실, 회생절차 시에도 하도급대금을 일용직 근로자나 자재·장비업자 등에게 직불할 수 있어 원활한 공사 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