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친환경 경영·취약층 금융지원 강화"

입력 2021-04-22 17:32   수정 2021-04-23 01:27


저축은행업계가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을 다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ESG 경영위원회(가칭)’도 설치하기로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박재식 회장과 주요 저축은행 대표 40여 명,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세종호텔에서 ‘저축은행 ESG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박 회장은 “그동안의 계량적, 재무 위주 경영 방식으로는 지속 성장과 리스크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저축은행업계도 ESG 패러다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업계는 ‘ESG 경영 선언문’에서 △ESG 경영의 충실한 실천 △친환경 경영 △포용적 금융 실천 △소비자 만족 경영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 등 5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경영과 관련해선 에너지 절약과 그린오피스 운영, 친환경 기업 자금 지원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경제 전환에 동참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포용적 금융’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시와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다짐도 포함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또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저축은행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ESG 운영 현황 분석 및 개선 방안 마련, ESG 콘텐츠 개발 등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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