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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범한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는 애너캠프 같은 연구소 기업이 올해 200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대덕특구를 제외하면 전국 연구개발특구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소 기업을 배출했다. 200호 연구소 기업인 엠에프에스티(대표 한기동)는 영남대 기술지주 1호 자회사로 항 스트레스 음료를 개발했다. 올해 양산체제를 갖추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65호 연구소 기업인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개발해 네이버웨일 등과 웹기술 서비스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은행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 유치도 받았다. 김광일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팀장은 “대구특구에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8개 대학 내에 다양한 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분원 등 정부출연연구원 등 좋은 창업 환경을 갖췄다”며 “강한 제조 기반을 갖춘 기업도 많아 연구소 기업 설립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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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연구개발특구는 대덕을 비롯해 대구 광주 부산 전북 등 5개 지역에 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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